월드비전 제주나눔센터가 지난 9일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자립지원관을 통해 자립준비청소년들에게 총 6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월드비전이 주관하는 [아이시원] 사업은 자립준비청소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특별 사업이다. 자립준비청소년 20명에게 30만 원씩 전달한 지원금은 냉방비 납부, 냉방 용품 등의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시원] 사업은 여름철 냉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소년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 나은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지원을 받은 청소년들은 더운 여름 일상적인 스트레스와 생활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제주나눔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자립지원관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자립준비청소년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파악해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도왔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월드비전 제주나눔센터 관계자는 “이번 [아이시원]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드비전 제주나눔센터는 제주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시원] 사업을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아동·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